동문들의 장학금 기부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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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1.07.0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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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김영종)에 동문들의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최근 정보통계학과 졸업생이 모교의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써 달라며 오천만원을 전달해왔으며, 이어 국제통상학과 졸업생들이 설립한 모 벤처기업에서 천만원을 학과 장학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동국대 정보통계학과 심규박 교수는 “한 졸업생이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며 오천만원을 장학금으로 기부했다”며 “이 제자는 동문으로서 모교의 발전을 위해 조용하게 장학금을 기탁하고 싶어 했으며 이름을 밝히지 않을 것을 부탁했다.”고 말했다.


또한 심 교수는 “학과에서 이번 일을 계기로 지속적인 장학기금 확충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보통계학과에서는 이 기금을 “통계사랑장학금”으로 지정하여 가정형편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을 선발하여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국제통상학과 졸업생들이 설립한 모 벤처기업에서 그동안 업체가 성장할 수 있도록 멘토 역할을 해 준 학과 교수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천만원의 장학 기금을 기탁했다.


이 업체는 설립자 2명을 포함하여 현재 10여명의 사원 대부분이 동국대 경주캠퍼스 출신들로 이루어진 무역회사로 연간 1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김영종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은 “졸업생들이 이렇게 성공하고 모교에 찾아오니 너무나 보람 있고 기쁜 일이며 후배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대학과 업체가 서로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며 함께 발전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설립자의 한 사람인 김 모 동문은 “회사가 자리를 잡고 이렇게 후배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도 뿌듯하고, 특히 학과 교수님들께서 졸업생들이 취업과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도하시면서 인생의 멘토가 되어 주신 은혜에 감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동국대 국제통상학과 정성훈 교수는 “이들의 창업은 2005년도 졸업 후 심각한 취업난 속에서 동종업계에 취업한 후 국내외 거래처를 스스로 개척하고 사업노하우와 경험을 터득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통해 비로소 이루어진 것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며 “이 기금은 재학생들이 창업의 꿈을 꿀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창업과 인턴십 장학기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