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봄 학위수여식 가져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0.02.2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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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은 지난 22일(월) 11시 교내 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2010년 봄 학위 수여식을 가졌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정년 큰스님, 오영교 총장, 손동진 경주캠퍼스 총장, 박용재 총동창회 부회장, 박병훈 직할 경주동창회장 등이 참석한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1,697명, 석사 26명, 지도자과정 10명, 최고경영자과정 19명 등 총 1,752명이 졸업했다. 

  오영교 총장은 졸업식사에서 “여러분의 앞길은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이면서도 한편으로는 무한 경쟁의 냉혹한 현실”이라며 “원칙과 기본에 충실하며, 신의와 정직의 미덕을 잃어서는 안되며, 창의와 혁신의 의지로 목표를 실현하고자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이사장 정년 큰스님은 치사에서 “임제 선사의 “수처작주(隨處作主)하며 입처개진(立處皆眞)이라 하신 말씀은 언제 어느 곳에서든 늘 진실하고 주체적이며 창의적인 주인공으로 살아가면, 그 자리가 최고의 행복한 세계라는 뜻이다”며 “진실하고 주체적인 삶의 주인공으로 살아가길 바란다”고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이연택 동국대학교 총동창회장은 박용재 부회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사회의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함으로써 개인적인 성취와 더불어 모교에의 긍지를 높이는 역군이 되어 달라”며 당부했다.

  영예의 전체 수석졸업은 허정현(생명공학) 졸업생이 차지하였으며, 이사장 공로상은 이민석 총학생회장, 총장 공로상은 정영훈(불교문화대학원 장례문화), 곽석윤(사회과학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박상익(산업경영대학원 경영), 박정근(사회체육학과, 카누부) 졸업생 등이 받았다. 

  한
편, 이번에 의학과를 졸업하는 만학도가 있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박은미(의학과, 50세)씨와 문종욱(의학과, 42세)씨는 늦은 나이에 의사의 꿈을 펼치기 위해 지난 2005년에 편입, 4년간의 의학과 학사과정을 무난히 마치고 의사국가고시에 합격했다. 이들은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에서 인턴으로 근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