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0여 명의 신입생과 학부모, 지역사회 및 동창회 인사, 학교 관계자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이번 입학식은 손동진 경주캠퍼스 총장의 입학허가 선언, 장학증서 수여,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정련 큰스님의 치사와 총동창회장의 축사, 내빈 및 교무위원 소개, 교가제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손동진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은 입학식사에서“새로운 대학사회의 미래비전을 선도해나가는 우리 동국의 새 가족으로서의 자부심과 책임성을 가지고 면학에 용맹정진할 것을 다짐해달라”고 주문했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정련 큰스님은 치사에서 “동국의 교정에서“자기를 등불로 삼고 진리를 등불삼아라”하신 부처님의 말씀과 같이 참다운 진리의 탐구와 주체적 인격을 도야하며 지성과 불성을 두루 겸비한 유능한 지도자의 길을 닦아 나아갈 것”을 당부했다.

   이연택 동국대 총동문회장은 박병훈 직할경주동창회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후배 여러분의 울타리인 학교와 재단, 교수님들, 총동창회와 선배들을 믿고 자랑스러운 우리 모교 동국대학교에서 가슴속에 품고 있는 그 큰 꿈을 실현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입학생 중 의과대학 의예과 박순영 신입생이 올해의 최우수입학자로 입학최우수 장학금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입학식에 이어 오후에는 문무관에서 신입생 전체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1부에서는 올해부터 재학생의 영어 및 외국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취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새롭게 시행되는 외국어능력 졸업요건제 안내 등 대학 생활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가졌으며, 2부 문화공연에서는 개그맨 이동엽씨의 사회로 ‘개그맨 1호 박사’ 이윤석씨의 특강, 신입생을 환영하는 축하 공연 등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