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념장학회 장학금 전달 - 불교 세계화를 위한 불교인재 양성에 박차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0.03.10 09:40|
조회수 :
2242

동국대 경주캠퍼스, 일념장학회 장학금 전달식 가져


불교 세계화를 위한 불교인재 양성에 박차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손동진)는 지난 9일(화) 교내 백주년기념관에서 일념장학회(이사장 이영채)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일념장학회 장학금은 불교인재양성을 위해 설립된 재단법인 일념장학회에서 지급하는 장학금으로, 동국대 재학생 15명이 2009년에 이어 2010학년도 1학기에도 1,500만원의 장학금을 받게 되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의 2010학년도 1학기 일념장학금 수혜자는 이천수(지산스님, 불교문화대학원 불교상담전공), 프리얀타(혜광스님, 불교학부 1년), 위마라난다 스님(불교학 3년), 임사랑(한의학 4년) 등 총 15명으로, 통도사, 범어사, 운문사 등 13개 사찰의 추천을 받아 선발되었다.

 
일념장학회는 1971년 이영채 이사장을 중심으로 11명의 불자들이 불교인재 양성에 뜻을 두고 설립한 장학재단으로, 승가대학 및 종립학교 학생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지난 2009년 3월 9일 동국대 경주캠퍼스 내에 일념장학회를 설립하고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영채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통도사 극락암에 주석하셨던 경봉 큰 스님의 가르침과 뜻을 받들어 불교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하신 여러분들께서는 금강석 같은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훌륭한 인재가 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손동진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은 “올해 우리 캠퍼스는 불교인재 양성을 위한 불교학부 전원 장학금 지급, 불교문화대학 재학생들의 미국 영어 연수, 티벳장경연구소와 한태불교포럼을 통한 한국과 동남아시아의 불교문화 교류 확대 등 한국 불교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귀중한 정재를 기부해주신 고귀한 뜻을 받들어 불교 세계화와 불교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이사장은 2006년 2월 제2차 여성불자 108인에 선정되었으며, 2008년 12월 조계종 포교대상 원력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