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법사 심산 스님, 장학금 쾌척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0.04.23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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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홍법사 주지로 계시는 심산 스님이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에 장학금 3천만원을 쾌척하였다.

 
 이 장학금은 홍법사에서 불교 인재육성을 위하여 조성한 ‘홍법사 장학금’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면학에 힘쓰는 있는 의과대학 의예과 1학년 학생에게 금년부터 졸업 시까지 매학기 250만원씩 6년간 총 3,000만원을 지급하게 된다.

 
 장학금 전달식에서 심산 스님은 “내가 좋아서 한 일인데 알려지게 되어 부끄럽다.”며, “이번 기부가 계기가 되어 많은 분들이 동국의 발전을 위해서 함께 하시기를 바라며, 대학과 교수님들께서도 학생들을 위해서 열심히 가르쳐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손동진 경주캠퍼스 총장은 “불자 여러분이 주신 정성에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큰 뜻이 헛되지 않도록 성심을 다해 인재를 육성하겠다.” 며 감사의 뜻을 전한 뒤“오늘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앞으로 열심히 공부하여 힘들고 소외된 이웃들에 인술을 베풀고 어려운 후배들을 돕는 훌륭한 의료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격려했다. 또한 “앞으로도 동국대학교와 홍법사가 함께 발전하길 기원하고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심산 스님은 현재 동국대 불교문화대학원 총동문회장으로 지난 2008년부터 불교세계화를 위한 장학기금으로 몽골출신 유학생 2명에게 학비와 기숙사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3월에는 불교문화대학원 총동문회 장학기금으로 3천만원을 쾌척하는 등 지금까지 동국대 장학기금으로 1억2천만원을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