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동국대, 신기숙사·사라림 신축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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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
2010.12.0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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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학생 1천800여명 수용… 원거리·외국인 유학생 유치 탄력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손동진)는 지난 19일 오후 2시 교내 신기숙사 신축현장에서 '신기숙사 및 사라림 신축 착공식'을 가졌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손동진)는 지난 19일 오후 2시 교내 신기숙사 신축현장에서 '신기숙사 및 사라림 신축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는 손동진 경주캠퍼스 총장을 비롯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정련 스님, 이사 성타 스님과 수인 스님, 최양식 경주시장, 김일헌 경주시의회 의장, 박병훈 경주동창회장, 시공사인 LIG(주) 강희용 사장 등이 참석했다. 신기숙사는 원거리 학생들과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시설로 연면적 6천666.28㎡(약 2천17평)로 지하1층, 지상7층 철근콘크리트조 건물이며 171실(2인 1실)로 342명을 수용할 수 있다. 사라림 기숙사는 비구니 학인 스님들을 위한 수행관으로 연면적 1천373.45㎡(약 416평)에 지하1층, 지상 4층 철근콘크리트조 건물이며 1인실, 2인실, 다인실 등 6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이날 착공된 신기숙사는 내년 8월말, 사라림은 내년 5월말 준공 예정이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재학생의 18%에 이르는 1천400명의 생활하는 기숙사를 이미 갖춰 타 대학에 비해 비교적 높은 기숙사 수용률을 보여 왔으며 이번에 신기숙사와 사라림이 완공되면 재학생의 23%에 이르는 1천800명이 넘는 학생들을 수용하게 된다. 손동진 총장은 "이번 기숙사 착공으로 교육환경이 개선돼 원거리 학생들과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경주시 인구 유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사라림 기숙사 건립으로 비구니 학인 스님들의 학업과 수행 정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곽성일기자 kwak@kyongbu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