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경상북도 원자력 인력양성 사업 추진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0.12.01 17:00|
조회수 :
2206

에너지․환경대학을 중심으로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손동진)가 원전관련 인력수요 급증에 대비하여 원자력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 3일 10시 경상북도청에서 경상북도와 영남대, 위덕대 등과 함께 ‘원자력 인력양성 양해각서’ 체결식을 갖고, 경상북도가 추진 중인 원자력클러스터 조성사업 중 하나인 원자력인력양성사업을 수행하게 되었다

  동국대는 이번 사업에 참가하는 3개 대학 중 원자력 학과를 개설한 대학교로 선정되어 2011년부터 3년간 연간 1억5천만원씩 총 4억5천만원을 지원받고, 영남대와 위덕대는 원자력 전공을 개설하는 대학으로 연간 7천5백만원씩을 지원받게 된다. 

   이미 동국대는 경주시의 3대 국책사업 추진에 따라 지난 2008년 국내 최초로 에너지․환경대학을 신설하고, 에너지․환경 분야를 대학의 특성화 분야로 선정하고, 전문인력 양성을 포함한 다양한 에너지특성화사업을 추진해왔다. 또한 에너지공학관을 준공하고, 교책 연구기관으로서 미래에너지기술연구소를 신설하였으며, 양성자가속기센터 경주연구분실과 경북에너지기술사업단 등을 교내에 유치하였다. 이와 함께, 일본 교토대, 도요하시과학기술대 등 국내외 에너지 연구개발 기관과의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김규태 동국대 에너지․환경대학장은 “내년에 학부명을 ’원자력및에너지공학부’로 개명하고 원자력 전공에 초점을 맞춰 교과과정을 개편하며 원자력전공 교수진을 보강하여 최상의 원자력 교육․훈련 제공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며 “이번 경상북도에서 지원한 재원은 우수 학생 유치를 위한 장학금, 원자력 전공학생의 현장실습 및 외부 위탁교육, 국내 원자력기업 종사자의 특강, 인턴제 지원 등에 사용하여 국내 원자력산업을 이끌 전문 인력 양성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