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뉴시스】노창길 기자 =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간호학과 학생들이 11년 연속 간호사 국가시험에 전원 합격했다고 15일 밝혔다.

동국대 의과대학 간호학과에서 응시한 59명은 지난 1월 21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시행한 제51회 간호사 국가시험에 전원 합격했다.

오원옥 간호학과 주임교수는 "1997년에 개설한 간호학과는 2001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래 지금까지 간호사 국가시험에 11년 연속 전원이 합격해 명문 학과의 전통을 수립하고 있다"며 "졸업생들은 주로 서울 지역의 대형 병원으로 취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동국대 간호학과 졸업반 학생들은 졸업을 앞두고 사은회에서 스승에 대한 선물 대신 학과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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