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들을 위한 발전기금으로 써주길"

대외협력본부(본부장=장영길·국어국문학과)는 지난 16일 오후 5시 100주년기념관에서 산업경영대학원 AMP(최고경영자과정) 총동창회(회장=오경상·(주)대한정공 대표이사)의 학교 발전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학교 발전기금 전달식은 김영종 경주캠퍼스 총장과 장영길 대외협력본부장, 오경상 AMP과정 총동창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전달식에서 산업경영대학원 AMP(최고경영자과정) 총동창회는 학교 발전기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이 기금은 산업경영대학원 AMP과정 1기 31명이 대학원의 각종 행사 경비를 절감하며 지난 1년간 모아 온 것으로 후배들을 위한 산업경영대학원 발전기금으로 써 달라며 김영종 경주캠퍼스 총장에게 전달한 것이다.

김영종 경주캠퍼스 총장은 “동창회의 뜻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동국대 산업경영대학원이 지역사회의 CEO들에게 전문 경영 지식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매개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산업경영대학원이 5~10년 뒤에는 인재가 모여 선배가 뿌린 씨앗이 나무가 돼 동국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대학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경영대학원에서 개설한 AMP과정은 경주를 비롯한 포항, 울산 지역의 21세기 신경영인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해 개설됐으며 지난 2월, 31명의 1기 수료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