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동창회, 동국대 경주캠퍼스에 장학금 전달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1.04.2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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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1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김영종)는 지난 13일(수) 오전 11시 교내 백상관 컨벤션홀에서 동국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동국장학회는 동국대학교 총동창회(회장 이연택) 산하 재단법인에서 1995년 설립하여 동국의 건학이념과 정신을 발전시킬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 사업을 펼치고 있는 장학재단으로 해마다 서울/경주캠퍼스 재학생들에게 1인당 10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2011년에는 지난해까지 200명에게 지급하던 장학 사업을 확대하여 서울, 경주캠퍼스 총 50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게 되며, 경주캠퍼스에 1학기 동국장학금을 수여받은 재학생은 강민수(불교학전공 4년), 김봄시내(국어국문학전공 4년), 강유권(바이오학부 2년), 황부연(에너지공학부 2년), 신성우(행정학 3년), 백은주(경제금융 4년), 이고은(유아교육 3년), 이준섭(한의 2년) 등 74명이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이연택 총동창회장을 비롯하여 박용재 상임부회장, 법타 스님, 이상직 상임부회장(이스타항공그룹 회장), 강상근 상임부회장(한국워터테크놀로지 회장), 정빈 스님(불국사 사서국장), 박병훈 직할경주동창회장, 최덕수 경남동창회 수석부회장 등 총동창회 임원과 지역 및 학과동창회 회장단, 장학금 수혜자 74명을 비롯한 재학생, 교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연택 동국대학교 총동창회장은 장학금 수여식에서 “동문들에게 모교는 평생 한 배를 타고 가는 운명공동체로 우리 모두가 동국의 위상과 명예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며 “후배 여러분들도 모교가 불교종립대학으로 민족의 역사와 함께 한 100년 전통의 3대 명문 사학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김영종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은 축사에서 “선배가 후배를 위해 정을 담아 선물하는 이 장학금은 더없이 고귀하고 뜻깊은 장학금으로, 전국 각지에서 소중한 뜻을 모아 주신 동창회와 동문들께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은 이 뜻과 의미를 소중히 생각하며 면학에 힘써 장차 사회에 꼭 필요한 훌륭한 인재가 되겠다는 각오를 다져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김영종 총장은 이연택 총동창회장에게 동국장학회 이사장으로서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 사업에 공헌한 것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감사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