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벳장경연구소, 글렌 멀린 법사 초청 강연회 개최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1.10.3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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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김영종) 티벳장경연구소(소장 김성철)는 지난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매일 오후 5시부터 90분간 교내 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티벳학자이며 티벳밀교 수행지도자인 글렌 멀린 법사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회는 티벳장경연구소가 티벳과 관련한 특별강좌 및 국제학술행사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것으로, 글렌 법사는 ‘티벳불교의 밀교수행’을 주제로 10일(월)에는 제1강 밀교 개요, 11일(화)에는 제2강 티벳 밀교 요가 수행체계, 12일(수)은 제3강 금강승 수행법에 대한 강의를 했으며, 번역가이면서 밀교수행자인 조원희 씨가 우리말로 통역을 맡았다. 

글렌 멀린(Glenn H. Mullin) 법사는 캐나다 퀘벡 출신으로 대학 졸업 직후인 1972년에 히말라야를 찾아가 1984년까지 티벳불교 4대 종파의 스승 35명으로부터 불교 교학과 수행을 지도 받은 바 있다. 특히 밀교의 경우 현재 티벳의 종교정치적 수장인 달라이라마의 스승인 ‘?뼉링 돌제창’ 스님과 ‘?뼉티장 돌제창’ 스님으로부터 배우고 전수받았다. ’열 네 분의 달라이라마’, ’여성 부처님들’ 등 20여 권의 티벳불교 관련 저서가 있으며 티벳과 관련한 각종 영화를 제작할 때 자문 역할을 하기도 하였다. 올해 5월 2일 동국대 경주캠퍼스에서 ‘달라이라마 스님의 위대한 명상의 유산’이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가진 바 있다. 

동국대 티벳장경연구소는 달라이라마의 후원금을 기반으로 2009년 12월 개원한 이래 티벳불교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 <우리말 티벳대장경>의 제작과 출판, 불교 세계화를 위한 장학기금 확충, <티벳총서 발간> 추진, 티벳과 관련한 특별강좌나 국내, 국제학술행사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문의: 동국대 경주캠퍼스 티벳장경연구소(054-770-2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