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강은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재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 향상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100여명의 사회대학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필리핀의 법과 정치제도’라는 주제로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되었다.

   프란시스코 바란 차관은 필리핀 법무부 차관으로 필리핀 정부의 사면위원회 위원장, 정부부패방지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고 있으며, 현재 필리핀 법무부 장관 대행을 수행하고 있다.

   박병식 동국대 사회대학장은 “우리 대학에서는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국제 교류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번 특강 역시 재학생들의 국제화 역량 제고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외국의 법과 정치에 대한 국제적 소양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올해까지 5년 동안 필리핀 리가오 지역에서 봉사 활동을 계속했으며, 이에 대하여 필리핀 정부에서는 ‘동국 블루버드’라는 거리를 조성하여 명명하는 등 감사의 뜻을 표하기도 하였다. 또한 올해 여름에는 필리핀 앤더런 대학과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하고 교환학생을 파견하는 등 활발한 국제 교류를 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