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아이돌보미사업단,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

전국 215개 기관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김영종) 아이돌보미사업단(단장 백경임)이 여성가족부로부터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 14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여성가족부(장관 김금래)는 2011년 아이돌보미사업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최우수기관으로 경기 성남시건강가정지원센터, 우수기관으로 경북 경주시 동국대 산학협력단 아이돌보미사업단을 비롯한 4개 기관을 선정했다.

   아이돌보미 지원사업은 부모의 질병이나 야근 등 긴급하고 일시적인 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아이돌보미를 파견함으로써 아동 보호 및 가족의 육아부담과 양육스트레스를 경감시켜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여성가족부의 가족지원 사업이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산학협력단은 2008년 4월 1일부터 경상북도 경주시 아이돌보미 지원사업을 위탁받아 아이돌보미사업단을 시행해 오고 있다. 또한 경상북도 광역거점기관으로 선정되어 경상북도 내 23개 시ㆍ군의 서비스 제공기관의 실무자 업무지원 및 아이돌보미사업단을 관리하고 있다.

   백경임 아이돌보미사업단장은 “동국대 아이돌보미사업단은 2011년도 경상북도 내 최대 사업비와 이용자 연계가정 및 연계건수를 달성하여 전국의 215개 지역 서비스 제공기관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조성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동국대학교 아이돌보미사업단에 소속되어 있는 아이돌보미는 54명이다. 아이돌보미는 양육 경험이 있는 만65세 이하 여성들로 양육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양성교육(80시간)을 이수한 육아 전문가이며, 일부 활동가는 보육관련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