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문화대학원, 웰다잉 전문지도사(강사) 1급과정 수료식 가져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1.12.2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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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김영종) 불교문화대학원(원장 유진 스님)은 지난 10일(토) 교내 100주년기념관에서 ‘웰다잉 전문지도사(강사) 1급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한국죽음준비교육원(원장 이병찬) 주관으로 교육을 진행한 웰다잉 전문지도사(강사)과정은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8시간씩 15주 동안 죽음준비교육에 대한 이론과 호스피스, 임종체험, 복지관 견학, 포토플리오 작성 및 강의 실습 등으로 진행됐으며, 60명이 과정을 수료하고 자격시험을 통과해 웰다잉전문지도사 1급 자격증 및 수료증을 받았다.

   동국대 불교문화대학원장 유진 스님은 수료식에서 “이번 웰다잉 지도사과정 교육을 통해 풍요로운 삶의 영위와 보살도의 정신을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를 생각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수료생은 웰다잉 지도사, 강사로서의 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과정을 수료한 김석제씨는 수료에 대한 송사에서 “몸체험, 마음체험 뿐만 아니라 사생체험으로 서로 오열하며 우리는 과연 어떻게 살아왔는가를 되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보다 아름답고 풍요로운 마무리를 위해 더욱 가치 있는 삶을 살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웰다잉 교육은 인간으로서 행복한 삶의 영위와 아름다운 생(生)의 마무리에 대한 소망을 전제로 자아성찰을 통해 삶의 내면을 풍요롭게 가꾸고, 긍정적인 삶으로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교육을 의미한다.

   동국대 불교문화대학원 관계자는 “2012년 상반기에 제2급 웰다잉 전문지도사(강사)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국대 불교문화대학원은 2009년 국내최초 웰다잉 전문교육기관으로 출발해 4기까지 195 명의 2급 웰다잉 전문지도사를 배출하였으며, 이번에 고급과정(1급)을 개설하여 왔다.

   문의 : 054) 770-2392, 2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