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평생교육원, 통학형 영어캠프 수료식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김영종) 평생교육원(원장 주재훈)은 제1회 2012 겨울 동국영어캠프를 3주간 운영하고 20일 오후 3시에 수료식을 갖는다.

   동국대 경주캠퍼스에서 운영한 이번 통학형 영어캠프는 초등학생 26명이 참가하여 교내 인터내셔널라운지, 체육관, 조리실습실 등에서 3주간 진행됐다.

   캠프 프로그램은 수준별로 반을 나누어, 원어민 영어 교수와 외국인 유학생 보조 교사가 학생들의 말하기를 집중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여 문학, 사회 등 미국 초등 교과과목 수업과 함께, 영어 연극, 과학 실험, 미술, 만들기, 스포츠 활동 등의 전반적인 문화 활동을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은 매일 아침 정각원에서 명상을 통해 하루를 시작하고, 매주 금요일에는 경주 지역의 유적지 탐방을 하는 등 경주 지역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체험 활동을 했다.

   캠프에 참가한 3학년 이모 학생의 어머니 이수정 씨는 “캠프를 하고 나서 아이가 영어뿐만 아니라, 미술, 과학 등 다른 과목에도 큰 흥미를 가지게 되어서 너무 만족하고, 수업이 너무 알찬 것 같다”며 만족을 나타냈다.

   또한 3학년 백모 학생의 어머니 이연경 씨는 “아이가 유적지 탐방을 다녀와서 영어로 설명을 해 주더라”며 “그 모습을 보고 너무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재훈 동국대 경주캠퍼스 평생교육원장은 “지역의 학생들이 고비용으로 외국에 가지 않고도 한 차원 높은 영어 학습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영미권 대학에서 유학과 연구로 경험이 풍부하고 청소년 자녀를 둔 교수들과 영어교육 전문가들이 함께 영어교육을 고민하는 부모의 마음으로 기획하고 운영한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또한 “영어 수업과 함께 아침 명상, 경주 지역의 유적지 체험 등을 함께 하며 창의적 영어교육 환경을 제공해서 학부모들이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 향후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우수한 영어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