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길 회장 후임으로 선거 통해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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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
2009.04.08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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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택 동문은 26일 열린 제36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33표를 얻어 19표를 득표한 이승국 한국체대 총장을 제치고 회장에 당선됐다. 

이연택 신임 회장은 지난달 중도 사퇴한 김정길 전 회장의 잔여 임기인 2009년 2월까지 9개월간 체육회를 이끌게 된다.

이연택 회장은  1981년 서독 바덴바덴에서 서울 올림픽 유치전을 펼칠 때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1981∼1988년 서울올림픽조직위원회 사무차장을 겸임했고, 1998년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2002년 한일월드컵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이 회장은 “마지막으로 봉사한다는 심정으로 9개월간 체육회를 이끈 뒤 후배 지도자에게 체육회를 넘겨주겠다”며 “체육회의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통합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