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사랑 장학금 수여식 개최 - 210명에게 2억 1천만원 장학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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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
2013.11.1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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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이계영)는 지난 4일 오전 11시 교내 백주년기념관에서 학교사랑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이계영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 김종형 동국대학교 총동창회 직할경주동창회장, 윤영해 불교문화대학장을 비롯한 각 대학장과 학과 주임교수, 장학생으로 선발된 재학생 210명과 교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학교사랑장학금은 동국대가 지난 1월부터 모금한 학교사랑발전기금 중 학과교수들의 기부로 조성된 기금을 학생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것으로, 각 학과교수회의를 통해 장학생 210명을 선발하여 1인당 1백만 원씩 총 2억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계영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은 인사말에서 “동국대는 1906년 나라가 어려운 시기에 불교선각자들이 교육구국의 신념으로 세운 대학이며, 오늘 경주캠퍼스가 지급하는 이 장학금도 어려운 시기에 학교와 학생들을 위해 교수, 직원들이 동국인이라는 한 마음으로 기부한 뜻 깊은 기금이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학생들에게 “이 소중한 장학금을 받는 여러분은 학교 사랑의 뜻을 이어받아 동국을 빛내고 나라를 이끌 인재가 되도록 정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교수와 직원들은 학교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학교사랑발전기금 조성을 시작해서 2012학년도 성과급의 50%와 2013년도 총급여액의 2~5%를 자율적으로 기부해 왔다. 그 결과 현재까지 9억원이 넘는 학교사랑발전기금을 모금했으며, 학교에서 교비를 함께 적립하여 총 17억 5천만원의 학교사랑발전기금을 조성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학교사랑발전기금 중 약 13억 7천만원을 이번 학교사랑장학금, 재학생들의 취업컨설팅 지원과 농어업인자녀 장학금, 국제화역량제고를 위한 글로벌리더 장학금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한편,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최근 발표된 2013년 중앙일보 대학평가 결과 ‘등록금 대비 장학금 지급률’ 전국 10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높은 장학금 지급률을 자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