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이계영)는 지난 30일 오전 11시 교내 글로벌에이스홀에서 사범교육대학 제자사랑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제자사랑 장학금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사범교육대학장 대원 스님과 유아교육과를 졸업한 동문들이 소중한 뜻을 내어 출연한 것으로, 사범교육대학 발전과 유아교육과, 가정교육과, 수학교육과의 성실하고 우수한 제자 및 후배들의 학업정진을 위하여 원력을 모은 것이다. 이번 사범교육대학 제자사랑 장학은 3개 종류의 장학금으로 총 30명에게 3천만원을 수여했으며, 성전대원장학에는 하은비(유아교육 1년) 등 10명, 엑설런트 유아교육과 후배사랑장학으로 박소희(유아교육 1년) 등 10명, 사범교육대학장학으로 김준우(가정교육 2년), 이병인(수학교육 3년) 등 10명이 장학금 수혜자로 선정되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사범교육대학장 대원 스님은 “오늘의 장학금은 여러분들이 십시일반 모은 소중한 장학금”이라며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여 향후 어려운 후배들을 위해 나누고 봉사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이계영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은 장학생들에게 “후배들을 위한 소중한 뜻을 내어 주신 대원 스님과 동문들께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의 의미를 마음 깊이 새기고 소중한 뜻을 이어받아 훌륭한 인재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원 스님은 2008년부터 성전대원장학회를 설립하여 학과경쟁력 강화 및 미래 우수교사 양성을 위해 매 학기 5명의 학생에게 각 1백만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지난 2012년 유아교육과 동문들과 함께 후배사랑장학기금을 모금하는 등 재학생들의 학업증진과 미래 우수교사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