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하는 마음으로 다시 붓 들겠다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9.06.28 10:04|
조회수 :
514

"수행하는 마음으로 다시 붓 들겠다"

 

 서예가 김상지 작가(불교학과 졸업),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

 

역대 최연소 대상 수상

 

 

  동국대 경주캠퍼스 불교학과를 졸업한 불자 서예가 김상지 작가가 제38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김 작가는 올해 30살로 이 부분 역대 최연소 대상 수상자라는 기록을 세웠다.

 

  ()한국미술협회는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 심사결과 김상지 작가의 행초서 작품 맹호연 시-봉림사 서쪽 봉우리에서 노닐고를 대상에 선정했다61일 밝혔다.

  김상지 작가는 동국대 경주캠퍼스 불교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현재 경기대 예술대학원 서예학과 석사과정연구생으로 재학 중이며 부산과 경주에서 후학을 지도하고 있다. 20여년간 서예를 써온 김상지 작가는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전국서도민전 대상, 청남휘호대회 대상, 대한서화예술대전 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을 수상했고 한차례 개인전을 개최한바 있다.

 

  김상지 작가는 우리나라 제일 권위 있는 대회에 참여해 수상할 수 있도록 뒷바라지 해준 부모님께 감사를 드린다이 자리까지 오를 수 있도록 가르침을 주신 여러 스승님께도 인사를 전했다고 말했다.

 

  김 작가는 이어 특별히 불자 서예가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홍법사 주지 심산 스님께 삼배의 예를 올린다수상을 계기로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수행한다는 마음으로 한 일자부터 긋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김상지 작가의 작품 등 대한민국미술대전 수상작은 73~13일 성남아트센터 갤러리 808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