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각원, 행불선원장 월호스님 초청 교·직원 정기법회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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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1.10.2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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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호스님 초청 정기법회.jpg

동국대 경주캠퍼스 정각원, 행불선원장 월호스님 초청 교·직원 정기법회 봉행

세 알의 약법제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하며 봉행, 온라인 법회로도 제공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정각원(원장 철우스님)은 불기2565(2021)1013일 교내 정각원 법당에서 대한불교 조계종 행불선원장 월호스님을 초청하여 교직원 정기법회를 봉행했다.

 

월호스님은 동국대 대학원 선학과에서 선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쌍계사 승가대학 학장을 역임했다. 대한불교조계종 행불선원 선원장을 맡고 있으며, BBS 라디오 <당신이 주인공입니다>를 진행하고 있다.

 

이 날 법회는 코로나19 감염예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하여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참석인원을 제한하여 봉행했으며, 법회 영상을 촬영하여 온라인으로도 제공한다.

 

월호스님은 세 알의 약을 법제로 설법했다.

 

첫 번째 약은 아바타 환이다. “내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내 아바타가 화내고, 욕심내는 것이다. 불교의 핵심가르침은 무아다. 고정된 내가 없기에 어떠한 나도 만들 수 있음을 설명했다. 아바타라 보는 것이 해탈의 시작이고, 진짜 는 관찰자로 생각하면 모든 번뇌가 녹아진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약은 바라밀 환이다. 바라밀은 완전함, 충만함을 뜻한다. 흔히 말하는 마하반야바라밀은 크고, 밝고, 충만함이다. 관찰자인 가 크고 밝고 충만한 존재임을 아는 것이다.

 

마지막 약은 행불 환이다. 행불은 부처의 행을 수행하는 것으로, 아는 만큼 법을 전하고 가진 만큼 베푸는 것이다. 그리하면 전할수록 알게 되고, 베풀수록 갖게 된다는 원리가 적용된다.“

 

월호스님은 위 세 알의 약이 마음이 힘들고 아픈 사람들에게 처방전이 되길 바란다.”이 약을 복용하여 활용하는 것은 당사자의 몫이라고 설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