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선원 울산지원(지원장 혜안스님)이 동국대학교 와이즈 캠퍼스 발전기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한마음선원 울산지원은 3월 10일 한마음선원 울산지원에서 동국대 와이즈캠퍼스 발전기금 전달식을 봉행했다.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예불에 이어 대행스님 법문, 류완하 동국대총장 인사말, 동국대에서 신도분들에게 선물전달, 발전기금전달식, 장학증서 전달, 안현정 학생소감, 지원장스님 인사말, 공지사항, 사홍서원, 산회가, 회향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마음선원 울산지원장 혜안스님, 혜자스님, 혜담스님, 류완하 동국대 와이즈 캠퍼스 총장, 이상득 대외협력실장, 천주현 울산지원 신도회장, 이명희 합창단장을 비롯한 사부대중이 참석했다.

한마음선원 울산지원장 혜안스님은 류완화 동국대 와이즈 캠퍼스 총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오늘 발전기금을 희사한 신도님은 자신이 할 수 없는 많은 분들을 치료하고 케어하는 일들을 학생들이 대신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해오셨다.” 며 “그동안 한마음 선원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훌륭한 의사로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고 너무 기뻐하셨다”고 발전기금 전달 배경을 설명했다.

류완하 동국대 와이즈캠퍼스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국대 와이즈 캠퍼스는 불교계와 스님들의 원력으로 세워진 학교이다 “ 며 ”그런 뜻을 잘 받들어서 학생들 교육을 열심히 해서 이 나라의 동량으로 성장시키고 부처님의 법을 전파하는 훌륭한 인재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한마음선원 울산지원이 전달한 장학금은 익명의 신도가 불교의료인 양성을 위해 혜안스님을 통해 장학금 희사의사를 밝히면서 성사됐다.

한마음선원 울산지원장 혜안스님은 동국대 와이즈캠퍼스 간호학과 2학년에 재학중인 안현정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안현정 학생은 한마음선원으로부터 4년간의 학비 전액을 지원받고 있다.

안현정 학생은 “이 자리에 계신 여러 불자님들 덕분에 장학금을 받아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며 “열심히 공부해서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베푸는 훌륭한 간호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마음선원 울산지원으로부터 전액 장학금을 받고 동국대 일산병원 인턴과정의 최민제 학생과 영남대의료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는 김주영학생의 영상인사가 이어졌다.

류완화 총장은 한마음선원 울산지원 신도들을 위해 동국대 한방병원 소화재를 선물로 전달했다. <성낙두 경남지사장>